고추볶음은 그냥 간장에 볶기만 하면 완성되는 반찬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더라구요. 실제로 처음 만들었을 때 그렇게 했다가 맵기만 하고 밥이랑 먹어도 젓가락이 잘 안 가는 결과물을 받아들었습니다. 그 실패 이후로 양념 하나하나를 따로 테스트해봤는데, 고추볶음은 재료보다 무엇을 언제 넣느냐가 맛을 결정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 실패경험: 간장만 넣으면 왜 맛이 없을까고추볶음을 처음 만들어봤을 때 저는 진간장과 다진 마늘만으로 간을 맞췄습니다. 보기에는 그럴듯했는데 먹어보면 짠맛과 매운맛만 남고 깊이가 없었습니다. 그 뒤로 한 번에 양념을 쏟아붓지 않고 하나씩 추가해 가며 맛을 비교해 봤습니다.제가 직접 써봤는데, 결정적인 차이는 된장과 멸치액젓에서 났습니다. 된장은 깊은 구수함을 만들고, 멸치액젓은 감..
카테고리 없음
2026. 7. 20. 08:37